더 몰트하우스는 동탄 2 신도시에 동탄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.
몇 년 전 어려운 지인과의 자리에서 잠시 들렸던 차라 자세히 내부를 둘러보진 못햇지만 좋았던 기억이 있어
이번에 남친의 제안에 재 방문하게 되었다.
분위기 짱! 더 몰트하우스 고급스런 펍 분위기
가장 먼저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문과 투명 유리로 보이는 고급진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.
일반적인 문과 다르게 회전문 형식의 밀어서 여는 문이다. 첨엔 어 문을 어떻게 열지 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있다..

문을 열면 좌측에 천장까지 닿을듯한 대형 트리로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장식해 주었고 정면엔 화려한 메인 바가 보인다 분위기 깡패다.
특별한 곳에 온 듯 오늘이 나의 날인 듯 잔잔히 흐르는 펍의 음악이 설레게 한다.
아 옷을 좀 차려입고 올걸 그럼 한결 기분이 업 되었을 것을... 후회했다.
예전엔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아 거의 빈자리였는데 이번에 방문해 보니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 있었다. 소문났구만..
다행히 바처럼 높은 자리가 한자리 남아있어 그나마도 놓칠세라 촌스럽게 빠른 걸음으로 ㅋㅋ엉덩이부터 들이밀었다 ㅋㅋ
가방이 있었음 던졌을 지도 ㅋㅋ

스크린 없는 빔프로젝트 난 식당이든 술집이든 하얀 스크린 위에 빔을 쏘는 인테리어를 싫어한다.
정신도 없고 왜 인테리어 잘해놓고 저렇게 했지? 할 때가 있는데 더 몰트하우스는 그냥 벽에 빔을 쏘는 인테리어라 눈에 거슬리지도 않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벽과의 조합이 분위기를 더해준다.
요즘 웬만한 곳은 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라 천천히 메뉴 선택에 들어갔다.
식사로는 스테이크, 피자, 파스타, 리조또, 샐러드 다양한 음료,매구, 와인, 보드카 등 메뉴는 다양했다.

늘 맛보던 파스타 말고 새로운 걸 시켜볼까~
리코타 치즈 바질 오일 파스타 말이 길다 ㅋㅋ들어가는 재료 이름은 다 같다 붙인듯하다.
한동안 고기를 많이 먹어 물려서 스테이크는 패스 치킨을 먹고 싶어 하는 남친을 뒤로하고
흔하디 흔한 불고기 피자를 주문했다.
살짝 맘 상해 있을 남친 위해 좋아하는 레드와인으로 기분을 올려주자 ~
와인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저렴한 것부터 비싼 와인까지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.

저렴한 와인 치고 한 병 더를 외치는 이남자를 자제시키기엔 꽤나 맛이 좋았다.
하지만 과한 음주는 자제 오늘은 분위기로 취하자고 설득했다. ㅋㅋ
나무랄 때 없는 인테리어 높고 넓은 공간에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 대화에 전혀 방해되지 않는 음악
특별한 날이나 좋은 지인과 온다면 기분 좋은 최고의 시간지 되지 않을까 한다.
나의 기분도 최고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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