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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식물-몬스테라 수경재배, 화분갈이, 몬스테라 뿌리,펄라이트

by ~!@#$ 2022. 12. 2.

잎의 갈라짐이 멋스러운 몬스테라 수경재배로 뿌리내린 몬스테라 화분 분갈이를 해보았다.

몬스테라-수경재배-뿌리

수경재배로 키운 몬스테라 새집으로 옮겨주기

부쩍 추워진 요즘 바깥활동보다 집에서의 시간이 늘어난 만큼
이럴 땐 집에서 푸른 입들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.
요즘은 플렌테리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식물 키우기가 대세 그중
몬스테라는 초보 집사들이 키우기 아주 좋은 식물이다.
빛이 잘 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물 주기를 게을리 해도 말 잘 듣는 아이처럼 새순을 쭉쭉 뽑아낸다.
들쑥날쑥 나온 아이들을 잘라 물에 꽂아두면 뿌리가 금세 나와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.
이틀 전 수경재배해둔 몬스테라에게 새 집으로 이사를 시켜 주기 위해
에르베플라워 아울렛에서 분갈이 재료들을 사왔다.

분갈이 어렵지 않아요~

준비물 : 깔망, 높이 28센티 화분, 펄라이트, 10리터 배양토, 옥색 스톤
전에 친구에게 분갈이요 흙을 부탁했더니

알았어~와! 정말 싸다 만 오천밖에 안 해

엥? 그럴 리가.. 잠시 뒤 50리터 포대자를 들고 가볍게 들고 온 친구(재가 힘이 좋아졌나?)
그럼 그렇지 야!! 흙을 사 오랬지 이건 펄라이트잖아 ㅠ.ㅠ

몬스테라-배양토-펄라이트
펄라이트-흙과 섞어 배수와 보수성 높임 (무게가 아주 가벼움)


"펄라이트란? 광물을 높은 온도 850-1200도로 강열해 팽창시킨 백색입자의 경량 토양"
가열되면서 팽창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되며 촘촘한 구멍이 생겨
통기성과 경량을 목적으로 흙과 함께 배합해 쓰는 목적.
장점 : 가볍다, 무균상태라 썩거나 변하지 않는다
순수 무기질로 사람과 동물에 해가 없다 흙의 통기성을, 보수성을 높여준다
그렇게 대량의 펄라이트는 써도 써도 줄지 않았다는 ㅋㅋ

아차차 깔망을 안 사 왔다 ㅠ.ㅠ 우짠다지 ㅠ.ㅠ
이가 없음 잇몸으로 주방에 있던 망사수세미를 깔망으로 대체했다.
나름 배수시 흙 빠짐을 막아줄 듯 보인다.

몬스테라-분갈이-깔망
깔망대신 주방수세미활용


먼저 화분 아래에 잘라둔 수세미를 넣고
펄라이트를 한층 올려주었다 (큰 화분의 무게를 줄 일목적)
흙 하고 섞어 쓰는 게 기본이긴 한데
사람이든 식물이든 큰집에 사는 걸 좋아해서 화분 무게도 줄이고
조금 더 배수가 잘되라고 밑에 한층을 두껍게 펄라이트로 깔아주었다

몬스테라-분갈이-흙-과저
위에서부터 깔망-펄라이트-배양토-몬스테라잡고 다시 배양토깔아주기


초보라 맞게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다른 분갈이 아가들도 잘 자라고 있는 걸 보니 잘하고 있는 거겠지?
다른 화분도 이방식으로 해서 잘 자라고 있는 거 보니 문제는 없는 듯
그 위에 펄을 섞은 배양토는 눌러서 다시 쌓은 흙은 보드랍게 깔아준다음
물에서 쉬고 있던 몬스테라를 중앙에 잘 잡아 흙을 충분히 덮어주고 마무리로 옥색 스톤을 깔아주면 끝!

몬스테라-분갈이-완성-옥색스톤
몬스테라 화분이사끝~!


몬스테라가 웃고 있다 기분이 좋은가보다 ~이뻐 죽겠네 ㅎㅎ
높이 28센티 화분으로 좀 큰 걸 샀더니 10리터짜리 흙이 다 들어갔다 집 넓어 좋지!!
몬스테라야 얼른 무럭무럭 자라렴 너의 가지치기 포스팅도 담게~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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