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해바다가 보이는 영종도 바다뷰 카페 솔마레 디저트 카페를 다녀왔다.
영종도 중구 솔마레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영업시간, 위치
영종도는 서울 경기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바다 위에 어떻게 이런 도로를 만들었는지 경의로울 정도로 탁 트인 영종대교를 달리다 보면 영종도 섬에 도착하게 된다.

준비 중인 작업으로 집에서 긴 시간 작업 하다 보니 답답한 마음에 바다도 보고 일도 할 수 있는 영종도 카페를 검색했다.
우선 뷰 맛집위주로 찾은 구읍뱃터 쪽의 카페들은 젊은 사람들로 이미 만석이기도 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이 아니었기에 될 수 있음 주변에 식당과 편의시설이 많지 않은 곳으로 검색하다
한적한 곳에 위치한 솔마레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다.
솔마레 카페 영업시간 / 위치
영업시간 : 매일 10:00 ~ 21:00
21:00 라스트오더
주소 : 인천 중구 영종대로 566번 길 15
연락처 : 032-752-0509

인천대교가 보이는 대형카페로 1층 ~ 3층 루프탑이 있고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맘에 드는 층으로 이동하면 된다.
오후 5시 늦은 시간의 방문이라 난 디카페인 콜드브르를 남친은 아이스 아메리카노, 간단히 먹을 베이커리를 주문해 이동했다.
날씨가 좋았다면 루프탑을 이용했겠지만 겨울이라 밖이 훤히 보이는 창이 넓은 3층을 선택했다
모든 층이 바다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경이 매력적이다.

영종도 하면 대부분의 관광객은 을왕리나 마시랑 쪽을 많이 가지만 최근 많은 사람들의 유입으로 너무 복잡하고 분위기를 즐기기도 힘들고 더군다나 카페에서 작업을 한다는 건 상상할 수가 없어 중구 쪽을 선택했다.
카페 솔마레는 건물 옆으로 주차공간이 널찍하고 꼭 건물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주차할 곳은 충분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..
가격 또한 마시랑 쪽에 비함 저렴한 편이다 조금만 유명하다 하면 가격은 사악하고 사람은 버글거리고 내가 여기까지 왜 왔나 후회할 때가 많은데 솔마레는 조금 외진 곳에 있다 보니 북적이지 않아 화장실이며 내부 환경이 아주 청결했다.

커피맛은 그리 진하지 않았다 조금 더 진했다면 좋았을 것 같고 베이커리는 호불호가 딱히 없는 단팥빵과 애플빵을 골랐기에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.

넓은 공간에 손님이 많지 않아 추울까 걱정했지만 전체적인 공기는 따스했고 중앙엔 내가 좋아하는 높고 기다란 테이블, 창가엔 낮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.
중긴중간 키큰 화분들이 아늑함을 더해 주었다
긴 시간의 컴작업을 위한 선택이라 빵의 맛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기에 최고의 선택이었다.
3시간의 작업을 정신없이 하다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다. 아.. 바다를 제대로 못봤다 ㅠ
솔마레의 총평
서울, 경기 쪽과 가깝다
외부의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가 편함
바다뷰의 한적한 카페
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 가능한 분위기
대형카페답게 3층, 루프탑이 있어
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다
실내환경 화장실 모두 청결하다
친절한 손님응대
가격이 무난하다
주변이 조용하다
굳이 단점을 짜내자면
베이커리가 다양하지 않고
맛도 그냥저냥?
재방문의사는 10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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